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배수진, 동거남과 둘째 고민 "내가 또 낳아야 되잖아…무섭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수진이 동거중인 남자친구 배성욱과 둘째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6일 방송될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의 배수진&배성욱 커플이 늦은 밤 두 사람만의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돌싱맘 배수진과 미혼남 배성욱은 결혼과 둘째 계획에 대한 진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배수진의 6살 아들에게 아빠라고 불리며 함께 살고 있는 배성욱은 "진짜 내 솔직한 마음은 '우리가 낳으면 무조건 딸이다'라고 하면 너한테 얘기를 조금이라도 해볼 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에 배수진은 "오빠 부모님은 바라는 게 있으실 수도 있지"라며 또 다른 걱정에 빠졌다. 배성욱은 "부모님 마음이 그렇다고 해도 그건 부모님 마음이지, 너의 마음이 1순위인 거잖아"라며 배수진을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배수진은 "나중에…모르겠다. 내가 또 낳아야 되는 거잖아. 무서워"라며 계속해서 고민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배성욱은 "나는 절대 강요하거나 그럴 생각이 하나도 없다"며 2세 계획에 대해 걱정하는 배수진을 달랬다.

배수진이 둘째에 대한 고민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는 아들도 있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수진은 "아들이 계속 여동생을 갖고 싶다고 한다. 아빠한테 가서 '아빠, 저 여동생 갖고 싶어요' 그런다"라고 밝히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배성욱은 "진짜 딸을 갖고 싶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는데, 수진이의 계획을 따르는 게 내 계획이다"라며 배수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배성욱은 배수진의 의견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결혼에서만큼은 욕심을 드러냈다.

배성욱은 "저는 수진이를 만나면서 항상 '이 사람이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에, 빨리 결혼하고 싶다"라며 어차피 똑같은 동거 생활이라면 서류상으로도 확정되길 바랐다.

이에 배수진은 "결혼? 결혼…나는…"이라며 굳은 표정으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배수진은 방송 출연 이후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로 인한 상처를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배수진의 엄마는 그녀에게 "수진아 너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를 평가 하는 것에 크게 상처받을 필요 없어. 네가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래윤이 데리고 사는지 엄마도 알고 너를 아는 주변 사람들도 알잖아~ 너를 잠깐 보고 방송에서 떠드는 거잖아? 상처 받을 필요 없어. 방송일 하는 사람들은 자극적인 걸 원하고 시청률 생각하는 사람들이잖아"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고, 배수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배수진은 개그맨 배동성의 딸로 2018년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뷰티 크레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