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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대리 복수전…UFC 출신 데미안 마이아 vs '강철부대'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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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웰터급 파이터 데미안 마이아(45, 브라질)와 '강철부대'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AFC(엔젤스파이팅) 웰터급 챔피언 김상욱(29, 팀스턴건)이 그래플링으로 대결한다.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 챈스(CHAANCE)는 오는 12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여는 '챈스-스파이더 BJJ 로드 투 블랙 파이널(CHAANCE-SPYDER BJJ Road to Black Final)'에서 마이아와 김상욱이 맞붙는다고 8일 발표했다.

경기는 아부다비컴뱃(ADCC·Abu Dhabi Combat Club) 룰로 진행한다. 도복을 입지 않고 경기하는 '노기 그래플링' 경기다. 서브미션이나 판정으로 승부가 갈린다. 경기 시간은 15분.

마이아는 2001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UFC에서 활동했다. 미들급 타이틀전과 웰터급 타이틀전에 나선 바 있다. 주짓수 블랙벨트로 39전 28승 11패 전적 중 14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서브미션으로 진 적은 없다.

UDT 출신으로 '강철부대'에 출연한 김상욱은 7승 2패 전적의 파이터로 AFC 웰터급 챔피언이다. 김상욱은 "제가 존경하는 주짓수 레전드인 데미안 선수와 경기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경기는 대리 복수전이다. 마이아는 2012년 7월 UFC 148에서 김상욱의 스승 '스턴건' 김동현에게 승리한 바 있다. 김상욱이 김동현을 대신해 마이아에게 설욕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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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스-스파이더 BJJ 로드 투 블랙 파이널'은 65kg급과 75kg급 두 체급 8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2021년 로드 투 블랙 예선에서 1~3위에 올랐던 3명과 주최사가 초청한 실력자 5명 등 체급별 8명이 우승을 놓고 생존게임을 펼친다.

65kg급 출전자는 △디에고 소드레(예선 1위) △파브리시우 안드레이(예선 2위) △케빈 카라스코(예선 3위) △메이람 마퀴네(초청) △셰인 힐-테일러(초청) △루카스 피네이로(초청) △사무엘 나가이(초청) △채완기(초청).

75kg급 출전자는 △조나단 페산하(예선 1위) △구본철(예선 2위) △백승문(예선 3위) △앤디 무라사키(초청) △마르시오 안드레(초청) △루카스 발렌테(초청) △나탄 추엥(초청) △장인성(초청).

챈스는 2022년 S/S시즌부터 2023년 S/S시즌까지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하고 있는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다. 자연과 도시의 낭만이 깃든 스트릿 힙합 분위기를 풍기면서 1990년대 미국 LA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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