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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연패에 빠뜨리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9대 85로 이겼습니다.

SK는 23승 16패로 일단 단독 4위를 지켰습니다.

뒤이어 열리는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29승 11패)와 3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16패)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2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최준용(13득점 6어시스트), 허일영(11득점), 최원혁(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가스공사는 창단 후 최다인 7연패 수렁에 빠졌고, 순위는 13승 26패로 9위에 머물렀습니다.

정효근과 할로웨이가 20점씩 넣고, 이대헌이 13득점, 손목 골절에도 '부상 투혼'을 펼친 이대성이 12득점 등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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