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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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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김영옥 사망?…김혜은 "가짜뉴스에 얼마나 울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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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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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왼쪽)과 김혜은 /사진=김혜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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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김영옥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에 오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혜은은 12일 SNS(소셜미디어)에 "나의 롤모델,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나쁜 유튜버의 가짜 뉴스에 얼마나 울었는지"라며 "식사 한번 못 모신 그 후회를 어찌했을꼬"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남남'이란 드라마에서 '해운대 연인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김영옥 선생님,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존경하고 사랑한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연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혜은은 김영옥과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은과 김영옥은 단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남남'은 2019년부터 2022까지 카카오에서 연재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하고 화끈한 딸의 '남남'같은 동거 이야기를 그렸다. 현재 촬영에 돌입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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