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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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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하위 삼성, DB전 5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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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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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하위 서울 삼성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과 제공권 우위를 앞세워 어렵게 원주 DB전 5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홈 경기에서 83대 77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해 346일 만에 DB와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지난해 3월 4일 DB에 89대 76으로 이긴 삼성은 그달 26일 82대 75로 패하면서 2021-2022시즌 맞대결을 마쳤고, 올 시즌 들어서도 4번을 내리 졌습니다.

특히 2라운드(62-65), 3라운드(79-80), 4라운드(82-85) 경기에서는 모두 3점 차 이내로 패한 터라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올 시즌 5번째 대결 만에 첫 승을 거둔 삼성이지만, 최하위인 10위(12승 28패)를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3승 27패)와 격차를 1경기로 줄인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반면 4연패를 당한 DB(16승 24패)는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가 한 발 멀어졌습니다.

현재 6위인 수원 kt(18승 23패)와는 1경기 반 차입니다.

삼성은 종료 4분 전 17점까지 격차를 벌렸는데 DB는 막판 코트 전체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종료 5.7초 전 81대 77로 매섭게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에서는 다랄 윌리스(18점)를 필두로 이정현(15점), 모스, 신동혁(이상 13점), 이호현(10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여기에 모스는 리바운드 18개를 보태며 DB의 골밑을 무너뜨렸습니다.

이날 삼성은 리바운드에서 52대 35로 DB를 압도했습니다.

공격 리바운드 격차(21-8)가 특히 컸습니다.

DB에서는 김종규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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