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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래퍼 나플라, 병역 면탈 의혹 구속..사회복무요원 출근 기록 조작 혐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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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나플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래퍼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특혜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22일 사회복무요원 출근 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나플라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나플라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나플라의 병역 면탈 시도를 도운 혐의로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염모 씨, 서울지방병무청 공무원 강모 씨의 영장도 함께 발부했다.

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고도 출근한 것처럼 꾸며내는 등 제대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근무기록을 비롯한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도 있다.

허위 뇌전증 병역 면탈을 중심으로 병역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나플라의 사회복무요원 근무와 관련한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담당 부서와 서울지방병무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나플라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지난 15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이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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