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와 서울 SK의 주장 양희종, 최부경이 1일(한국시간)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챔피언스 위크 팁-오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챔피언스 위크에 참가하는 8개팀 주장이 한 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도착한 이곳에서 KBL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우승을 언급했다.
KGC와 SK의 주장 양희종, 최부경이 1일(한국시간)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챔피언스 위크 팁-오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EAS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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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희종은 “EASL에 참가하는 팀들의 실력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개인보다 팀플레이를 통해 승부한다. 아마 상대 팀들도 우리를 상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기대감도 크다. 초대 챔피언이 된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자세로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SK 주장 최부경은 팀 컬러에 맞는 농구를 하면 우승으로 가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EAS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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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경 역시 다르지 않았다. 그는 “쟁쟁한 팀들이 모인 이번 챔피언스 위크에 참석해 기쁘다. SK의 색깔 있는 농구, 단단한 수비와 속공을 강점으로 한 농구를 재밌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BL 챔피언다운 포부도 함께 이야기한 최부경이었다. 그는 “당연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희철)감독님이 제시하는 농구, 팀 컬러에 맞는 농구를 한다면 우승으로 가는 길이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우츠노미야(일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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