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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송가인, 유튜브발 가짜뉴스에 분노 "법적 규제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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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가인(사진=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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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송가인 측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불거진 가짜뉴스에 분노하며 법적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허위사실이 유포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이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었다.

더불어 송가인도 “유튜브에 올라온 아님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 송가인은 초·중·고교 음악 교과서에 국악 교육을 축소한다는 교육부 사안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혀온 바, 가짜뉴스를 꼬집는 이번 발언을 통해 대중의 응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송가인이 평소 친분이 깊은 김호중과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연달아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소문에 휘말려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유튜브발 가짜뉴스는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이번 기회에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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