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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클린스만호의 A매치 데뷔전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과의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태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정우영과 이재성, 황인범이 지키고 최전방에 손흥민과 조규성, 정우영이 선발 출격한다.

콜롬비아는 카밀로 바르가스 골키퍼를 비롯해 욘 루추미, 카를로스 쿠에스타, 다니엘 무뇨스, 요한 모히카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엔 케빈 카스타뇨,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테우스 유리베,호르헤 카라스칼이 나서고 최전방에 디에고 바로예스, 하파엘 보레가 출격한다.

공격 축구를 표방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 조규성 등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공격진을 그대로 선발로 기용했다.

"아주 뛰어난 재능"이라고 클린스만 감독이 칭찬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작은 정우영이 먼저 선발 기회를 얻었다.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유리베 등 탄탄한 중원 조합이 구성된 가운데 공격수 팔카오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한편 양팀 모두 권경원과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는 이날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