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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쌍둥이 임신…안재현에 “지워주세요”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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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백진희가 안재현에게 임신 중단 시술을 부탁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2회에서는 쌍둥이를 임신한 걸 알게 된 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응급실에서 임신을 했다는 말을 듣고 산부인과로 간 연두는 “아기집이 두 개예요”라는 말에도 무슨 뜻인지 모르고 의아해하다 “쌍둥이예요”라는 설명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의사는 “저기 반짝거리는 점 두 개가 아이들 심장 뛰는 거예요. 신기하죠?”라며 웃었지만 연두는 심란한 듯 한숨만 쉬었다. 멍하니 한강을 바라보던 연두는 그제야 토끼 두 마리가 나오는 꿈을 떠올리며 “그 꿈이 태몽이었어?”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태경(안재현 분)의 병원으로 휴대폰을 찾으러 간 연두는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고 하소연하며 “산부인과 전문의시니까 별별 산모를 다 보셨겠죠? 혹시 저 같은 사람도 보셨어요? 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물었다. 태경은 “‘낳는다’, ‘지운다’. 나한테 어떤 대답을 듣고 싶어요?”라며 “오연두 씨가 듣고 싶은 답이 원하는 답입니다”라고 했다.

“지워주세요”라며 “지워야 하는 거 알면서 막상 무서웠나 봐요. 지워야 돼요. 지우는 게 맞아요 선생님. 이 아이, 지워주세요”라는 결심을 전했지만 태경은 “난 난임 전문이라 산과 진료 안 봅니다. 필요하면 딴 선생님한테 진료 예약하세요”라고 차갑게 굴며 자동차 수리비 청구서를 내밀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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