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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진짜가 나타났다' 임신한 백진희, 안재현에 "지워주세요"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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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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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정의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고민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두는 공태경의 차를 김준하(정의제)의 차로 착각해 실수를 저질렀다. 오연두는 김준하가 바람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차에 바람둥이라고 낙서했고, 공태경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오해를 받아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또 공태경은 우연히 오연두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고, 응급실에 데려가 보호자 역할을 해줬다. 그 과정에서 공태경은 오연두가 김준하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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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연두는 공태경의 병원을 찾았고, "어제 초음파를 했는데 쌍둥이래요. 6주 됐대요. 제가요. 친구가 없어요. 일타 강사 돼보겠다고 앞만 보고 사느라 친구도 다 손절했거든요. 집에서도 제 이야기를 못 해요. 식구들 걱정시키면 안 되니까. 산부인과 전문의이시니까 별별 산모를 다 보셨겠죠? 혹시 저 같은 사람들도 보셨어요? 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라며 물었다.

공태경은 "그래서 산부인과 의사인 나를 찾아온 겁니까? 바람피운 남자의 아이를 가진 산모들이 아이를 어쩌는지 궁금해서? 어떤 대답이 듣고 싶어요? 낳는다. 지운다. 나한테 어떤 대답을 듣고 싶냐고요. 오연두 씨가 원하는 답이 바로 오연두 씨의 선택이에요"라며 쏘아붙였다.

공태경은 "내가 오연두 씨 산부인과 의사로 만난 것도 아니고"라며 발끈했고, 오연두는 "지워주세요. 지워야 된다는 거 알면서 막상 지울 거 생각하니까 무서웠나 봐요. 지워야 돼요. 지우는 게 맞아요. 이 아이 지워주세요"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공태경은 "난 난임 전문이라 산과 진료 안 봅니다. 수술은 안 한다고요. 필요하면 다른 선생님한테 진료 예약하세요. 차 수리비예요. 거기 적힌 계좌로 보내면 돼요. 이만 가시죠"라며 못박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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