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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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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김희애,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서 정치 맞수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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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왼쪽부터 배우 김희애, 설경구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서 정치계 맞수로 대립한다.

넷플릭스는 정치 드라마인 '돌풍'에 설경구와 김희애를 캐스팅했다고 28일 밝혔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를, 김희애는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벌이는 경제부총리 정수진을 연기한다.

'돌풍'은 '추적자 더 체이서(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 등 정치 드라마를 선보여온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드라마 '연애세포', 영화 '챔피언', '방법:재차의' 등을 만든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팬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며,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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