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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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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첫 연극 도전 성료 "이 설렘 앞으로도 항상 간직하면서 연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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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유정이 첫 연극 도전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시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유정은 처음 서는 무대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노력의 꽃을 활짝 피우며 공연 기간 내내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다.

김유정은 ‘비올라’, ‘토마스 켄트’, 극중극 속 ‘줄리엣’까지 1인 3역으로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연기 내공을 마음껏 뽐냈다. 입체적인 인물의 서사를 한 단계씩 그려가는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웃음과 눈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김유정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행운처럼 다가와 행복이 되어 준 작품이다. 비올라와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꿈만 같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느꼈던 이 설렘을 앞으로도 항상 간직하면서 연기하도록 하겠다. 자유와 진실한 사랑의 영혼을 가진 관객분들, 드넓은 바다보다 더 위대한 영혼을 가진 여러분··· 그저 감사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유정은 세종과 이천에서 관객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서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민아’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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