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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32kg 감량' 홍지민 "살 빼고 배역 잃었다고 생각했다" (맘마미아)[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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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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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맘마미아’에 출연 중인 소감을 밝혔다.

홍지민은 2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에서 '댄싱퀸'을 시연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도나의 딸 소피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엄마와 딸의 사랑을 아바의 음악과 함께 엮어 나가는 뮤지컬이다. 팝그룹 아바의 대표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었으며 아바 멤버인 비욘 울바우스와 베니 앤더슨이 직접 감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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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은 삶을 즐길 줄 알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여성이자 도나의 친구 타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홍지민은 "처음에는 로지 역할을 맡았는데 살을 빼고 배역을 완전히 잃었다고 생각했다. 타냐 역할로 오디션을 다시 보라는 제안을 받고 합격해 두 번째 타냐를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홍지민은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몸무게 32㎏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어서 덜 떨릴 줄 알았는데 어떤 시즌보다 긴장하고 떨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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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객석에서 보기에는 우리가 완전히 노는 것처럼 보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규칙과 법칙을 완벽하게 이뤄내야 한다. 그래야 관객이 좋아해 주신다. 큐들이 맞아갈 때 쾌감이 있다. 첫 공연 후 '이게 정답이었구나' 하면서 한시름 놓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은 기간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 내년 1월까지 지방 투어가 있는데 잘하겠다. 사랑이 넘치는 '맘마미아'여서 행복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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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는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해 세계 450개 도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했다.

한국에서는 2004년 1월 17일 선보였고 19년간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했다. 누적 공연 2,000회를 달려가고 있다.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재개했다.

24주년을 맞은 이번 ‘맘마미아’에는 최정원, 신영숙(도나 역), 홍지민, 김영주(타냐), 박준면(로지), 김정민(샘), 이현우(해리), 김환희, 최태이(소피), 김경선(로지), 장현성(샘), 민영기(해리) 김진수, 송일국(빌)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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