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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어게인TV] 김종민X이경규, 차태현X홍경민에 짜릿한 역전승(편먹고 공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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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SBS '편먹고 공치리5' 캡처



    29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이하 ‘공치리')에서는 빨랫줄팀 이경규X김종민, 용용팀 차태현X홍경민이 대결했다.

    차태현은 "이경규 선배 너무하다. 김종민 오랜만에 봐서 어젯밤에 나오라고 했는데 못 나오게 했다. 전화를 이경규 선배님이 받더라"며 "쟤 지금 45살이다. 감금하면 어떡하냐"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술 한잔도 종민이 샷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못 나가게 했다"고 고백했다.

    1홀에서 차태현, 홍경민이 선전하자 당황한 이경규가 실수를 연발했다. 1홀까지 빨랫줄 팀이 한 타 지는 상황에 놓였다. 이경규는 김종민에게 "네가 오르막이라고 하니까 내가 실수한 거 아니냐"며 김종민을 계속 탓하며 잔소리했다. 이에 김종민은 "적일 때는 안 무서웠는데 같은 팀 되니까 실수할까봐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2홀이 시작되고 이경규는 카트가 지나가면서 소리를 낸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경규는 "나는 새가 날아가도 OB가 뜬다. 소리에 예민하다. 내 징크스다"라고 고백했다. 이경규가 퍼트에 성공하면 동타가 되는 상황에 놓였지만 실패했다.

    개인전에서 김종민은 "홍경민 형이랑 치면 한 번도 진 적 없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홍경민과 김종민 좋은 샷을 쳤지만 온그린 하지 못했다.

    3홀까지 여전히 용용팀이 한 타 앞선 상태에서 차태현은 "최대한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차태현은 공격적으로 벙커를 넘어 비거리 205m 우측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켰다. 이에 이경규도 승부사다운 모습으로 180m에 공을 안착시키며 티샷을 성공시켰다.

    4홀에서 홍경민과 차태현이 실패하며 빨랫줄팀에게 유리해졌다. 이경규가 붙이기에 성공하며 양 팀 모두 파 퍼트만 남았다. 이 가운데 홍경민이 애매한 거리를 넣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3m의 애매한 거리를 성공하며 홍경민은 앞에서 했던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지는 5홀도 양 팀이 동타로 마무리했다. 이경규와 차태현의 개인전에서 차태현이 벙커를 넘어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켰다. 이경규 공이 온그린에 실패했다. 차태현이 친 공은 워터해저드 구역 직전에 멈췄다. 양팀 모두 투온에 실패하며 어프로치 대결이 됐다. 그러나 차태현이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이경규가 공을 치려는데 흰 나비가 공 주변을 맴돌았다. 이에 이경규가 흰 나비를 내쫓자 갤러리들은 "흰 나비가 골프에서는 버디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버디야?"라며 태도를 바꿔 웃음을 선사했다. 이경규의 공은 쓰리온에 성공했지만 너무 센 나머지 홀을 지나쳤다.

    차태현의 계속된 실수로 빨랫줄팀과 용용팀은 동점을 확보했다. 막타로 역전이 되면서 이경규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고, 차태현은 "지니까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차태현과 홍경민은 재역전을 위해 애썼지만 이경규의 선전으로 2타 차로 벌어진 채 8홀로 이동했다. 이경규가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치리 시즌5 첫 버디가 나왔다.

    마지막 9홀에서 '간헐적 천재' 김종민의 선전으로 용용팀에 빨랫줄팀이 5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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