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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영철, 영숙에 "보험 까는 거다"…최종 선택 앞두고 눈물+폭주 (나는 SOLO)[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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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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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나는 SOLO' 13기 영철이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13기 영숙을 상대로 영철과 영식의 삼각관계가 그려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숙은 영식, 영철과 데이트에 나서며 촬영 마지막날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흘렸다.

세 사람의 식사가 끝나자 영철과 1대 1 대화를 나누게 된 영숙은 "내가 너무 빌런이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영철은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 누나는 안 선택할 것 같아 아무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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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영숙은 "나는 네가 알아줘서 고맙고, 속이 시원하다. 난 그 말을 못하겠는거야"라고 했고, 영철은 "아까 울먹거렸을 때부터 이미 결정이 났다. 내 감은 100%다"라고 자신했다.

영철은 영숙에게 "난 누나한테 충분히 내 감정을 표현했고, 하고 싶은 거 다 했다.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영철은 "영식이 형이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지만 형한테 얘기하는 게 맞을 수도 있다는 주제넘은 얘기를 할 거야. 내가 좋아하는 형 희망고문 하는 것도 난 싫어. 누나가 정리하는 것도 맞지 않나 생각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근데 만약에 누나가 호감이 있잖아? 그럼 나는 진짜 너무 잘됐으면 좋겠어. 진짜 좋은 형 같아"라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듯한 말을 해 영숙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그 말을 들은 영숙은 영철에게 "지금 하는 얘기는 무슨 말이냐"고 하자 영철은 "나도 보험 까는 거다. 영식이 형은 좋은 형이니까 좀 더 고민해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저도 현타가 좀 왔던 것 같다. 솔직하게 그냥 빨리 물어보고 내가 빠져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는 할 건 다 했으니 빠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영철은 공용 거실에서 라면을 먹으며 "근데 나는 여자 보는 눈이 없긴 하다. 지금까지 좀 나쁜 여자를 만났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 있던 영숙은 "좀 기분 나쁘다. 여자 보는 눈이 없다고 해놓고 나를 고르면 뭔 소리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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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철은 "영숙 누나 처음 봤을 때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했고 얘기를 해 보니까 누나 뒤에 숨겨진 그걸 봤다. 좀 센 거를"라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이 모습을 본 MC 데프콘은 "영철이 가질 수 없으니까 폭주하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또 영철은 영식을 찾아가 "어차피 내 역할은 끝났고, 하여튼 잘해봐요. 나는 이 상황을 계속 기다렸다. 나는 이제 아쉬운 게 없어서 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날 다시 영숙 앞에 선 영철은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송해나는 "진짜 어이가 없네"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이해가 안 갔다. 이렇게 울먹이는 걸. 저게 말이 되나? 4박 5일 동안 감정이 생기는 게? 근데 생기네요"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PLUS, ENA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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