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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19년 만의 ‘우승 기대감’↑, 티켓값 ‘천정부지’...최대 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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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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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아스널의 최종전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턴과 리그 최종전 티켓이 최대 5만3000파운드(약 8552만 원)까지 치솟은 채 온라인서 판매되고 있다. 최종전은 5월29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선두에 매겨졌다. 승점 69로 2위 맨체스텅 유나이티드(승점 61)와 차이가 꽤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리그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위기가 좋다.

마지막 경기 티켓 판매가 시작될 때 몇 초만에 매진됐다. 리그 10경기 만을 남겨둔 상황서 팬들은 우승 트로피 가뭄 해소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차 있다.

매체는 “아스널 팬들은 티켓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엄청나게 부풀려진 가격으로 재판매까지 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구단도 이 문제를 인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03~2004시즌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은 2019~2020시즌 경험했지만, 19년간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로 인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티켓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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