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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나미 "못생김 전담...2억 전신 성형 제안 有" (옥문아들)[종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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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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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옥문아들' 개그우먼 오나미가 거액을 조건으로 하는 전신 성형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15년 '찐 우정'을 자랑하는 오나미와 김민경이 함께 출연헸다.

이날 오나미는 한 성형외과로부터 전신 성형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나미는 "제 이름을 알리고 있을 때였다. 못생긴 캐릭터를 주로 맡다 보니까 성형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디 성형외과에서 2억을 줄 테니까 전신 성형을 하고, 사진만 찍어주면 된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혹하기도 했지만, 순간 '그 돈 내가 벌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성형을 하게 되면 지금의 제 캐릭터가 없어지니까 안 하길 잘했다. 또 내 모습을 사랑해주는 남편을 만났기 때문에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가치다"라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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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관련 문제가 나오자 오나미는 지난해 9월 있었던 박민과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오나미는 "주례를 김병지 감독님이 해주셨다. 남편이랑도 프로 생활을 했었고, FC개벤져스 전 감독님으로도 계셨다. 그래서 연애할 때도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놀라운 인연을 자랑했다.

이어 축가는 조혜련과 규현이 맡았다고. 오나미는 "혜련 선배님이 축가를 하시다가 구두 굽이 부러지셨다. 안 부러진 척 하려고 계속 발을 세우고 노래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오나미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허경환은 결혼식에서 난입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오나미는 "그게 또 이슈가 많이 됐다. 많은 분들이 결혼식을 채워주셨다"고 지인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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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멤버들 중 유일한 기혼자인 정형돈은 결혼식 당일 첫 축하 전화가 태연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과 태연 역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한 바 있다.

정형돈은 "음악방송 때문에 결혼식을 못 오니까 새벽에 전화가 왔다. 태연이가 '나 오늘 못 갈 것 같아. 나는 도저히 결혼식 못 가' 이러다가 마지막에는 '오빠 축하해'라고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정형돈은 축가를 김종국과 바다가 불러줬다며 "종국이 형이 혜련이 누나처럼 깔아주는 역할이고, 뒤에 바다 씨가 제대로 해줬다"고 말해 김종국을 분노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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