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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황선우, 대표선발전 자유형 200m도 1위…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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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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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1위에 안착했다.

황선우는 2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닷새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때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1분44초47)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황선우는 지난 28일 펼쳐진 예선에서도 전체 1위(1분46초45)로 가볍게 결선에 올랐고, 이날도 쾌조의 컨디션으로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올시즌 200m 세계랭킹 1위 기록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톰 딘(영국)이 작성한 기록(1분46초07)을 넘어섰다.

황선우와 함께 남자 단체전 계영 800m 멤버인 이호준(대구시청)도 1분45초7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1분46초10을 기록한 김우민(강원도청)이다.

두 선수 모두 국제수영연맹 A기록(1분47초06)을 통과했다. 이로써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우민도 국제연맹 A기록을 넘어섰으나 한 나라에서는 종목당 최대 2명까지만 출전 가능하다.

황선우는 올해 자신의 3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단체전인 계영 800m에만 나섰고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그는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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