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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방과 후 전쟁활동' 안도규 "국영수 역 맡고 싶어 8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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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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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안도규가 8kg 감량을 하면서까지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안도규는 30일 오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국영수를 표현하려고 8kg을 감량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안도규는 "배우들이 감독님과 만나서 캐릭터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저희가 원하는 감정선을 더 잘 따라와주실 것 같다. 인물의 서사를 더 디테일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안도규는 극 중 공부 외엔 1분 1초도 사치라고 생각하는 '상점집착남' 국영수 역으로 분했다.

그는 "저는 원래 국영수 역할을 너무 하고싶었다. 그래서 감독님께도 '저 국영수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오디션 때 8kg 뺄 수 있냐고 하셔서 감량을 했다. 또 영수의 아픔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31일 파트1(1~6화)이 공개되며, 파트2(7~10화)는 4월 중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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