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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래시퍼드, 주급 8억원 요구설에 발끈…맨유는 재계약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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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래시퍼드 감독과 텐 하흐 감독.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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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의 에이스 마커스 래시퍼드가 발끈했다.

래시퍼드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 얘기가 나오기 전부터 그랬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클럽과 나는 서로를 존중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오직 리그에서 가능한 한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많은 우승컵을 차지하는 데 집중하고”라고 썼다.

앞서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래시퍼드가 재계약 요건으로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퍼드는 현재 약 25만 파운드(약 4억원)를 받고 있다. 데일리스타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래시퍼드는 두 배에 달하는 임금 상승을 요구하는 셈이다.

하지만 래시퍼드는 데일리스타의 SNS 계정을 태그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현재 치열하게 시즌 막바지를 보내는 만큼 경기에만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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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퍼드.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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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과 별개로 맨유는 현재 래시퍼드와의 재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측의 계약은 2024년 여름 종료된다. 이제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올 여름 래시퍼드와의 재계약을 성사시켜야 한다. 맨유는 단기가 아닌 장기 계약으로 래시퍼드를 품는다는 계획이다.

만에 하나 맨유가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유럽 유수의 빅클럽들이 래시퍼드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단속해야 하는 입장이다. 실제로 최근 파리생제르맹이 래시퍼드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4000만원)의 제안을 했다 거절당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맨유에게 래시퍼드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래시퍼드는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4골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경기에서도 6골2도움을 기록했다. 팀 공격의 확실한 에이스 구실을 하고 있다. 맨유 입장에선 래시퍼드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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