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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오피셜] '김민재 불발' 크바라츠헬리아, '伊 3월의 선수' 수상...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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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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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탈리아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는 아쉽게 불발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30일(한국시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가 'EA 스포츠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트로피는 4월 3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8라운드 AC밀란전에 앞서 수여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김민재, 아르망 로리엔테, 아드리앙 라비오, 데스티니 우도지와 경쟁하여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득표했다. 이달의 선수 후보는 통계 매체 'Stats Perform' 분석으로 선정됐으며 리그 25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들을 대상으로 계산됐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이탈리아 세리에A CEO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최초로 단일 시즌 세 차례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라며 "이탈리아 데뷔 시즌 동안 현재까지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아탈란타전에서 멋진 골과 수준 높은 플레이로 모든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 리빌딩 멤버로 합류했다. 당시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1,150만 유로(약 163억 원). 이제 겨우 22세인 만큼 지금 당장보단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였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이탈리아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까지 평정하고 있다.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하며 도움과 득점을 동시에 터뜨리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6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서 1골, 27라운드 토리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9-20시즌 처음 이달의 선수상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3회 수상자'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를 앞세워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와 '빅이어(UCL 우승)'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김민재 역시 수비에서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고 있는 상황. A매치 휴식기가 끝난 가운데 나폴리는 3일 새벽 AC밀란전을 시작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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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탈리아 세리에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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