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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지=여자 최수종? 조현아 "집 청소에 데리러 오고…남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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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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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가수 조현아가 수지의 남친 같은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밤'에는 게스트로 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수지에 대해 "우리 집이랑 수지 집이랑 가까울 때가 있었다. 그때가 최고였다. 정말 남친. 이렇게 잘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는 사람 처음 본다. 자기 집에서 놀기로 해도 남양주로 데리러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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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지는 "빨리빨리 안 올까 봐 그러는 거다. 성격이 급해서. 운부심(운전 자부심)이 또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아 역시 "장난 아니다. 얘(수지) 앞에서 운전으로 까불면 큰일 난다"고 수지의 '운부심'을 인정했다.

조현아는 "또 수지가 그런 걸 잘한다. 커피 세팅해주고. 데리러 오는데 커피가 꽂아져있다. 나는 그 느낌이 좋다. 조수석에 타서 커피 마시면서 편안하게 가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지는 "언니가 맨날 남자친구 같다고 했다"며 흐뭇함을 보였다.

조현아는 수지를 '여자 최수종'이라고 칭하며 "내 생일에 그렇게 풍선을 달아준다"며 감탄했다. 이를 듣던 수지는 "언니(조현아) 풍선 좋아하잖아. 풍선을 너무 좋아해. 나는 좋아하는 거 해줬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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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현아는 "남친 모멘트 3. 걱정을 많이 해준다. 어느 날 내가 연락이 안 되는 채로 잠이 든 거다. 나는 그냥 졸려서 잤는데"라고 떠올렸다.

수지는 "당시에 언니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여기저기 (조현아 집) 비밀번호를 수소문해서 갔는데 소파에 슬리퍼 한 짝 신은 채로 잠들어 있더라"라고 했다.

조현아는 "여러분,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대낮이었어요"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현아는 "언제 한번 아팠을 때 수지가 와서 순댓국을 시켜줬다. 내가 안 먹으니까 청소도 해주고 갔다"고 수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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