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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다시 뛰자, 인천' 파랑검정, 대구전 버스맞이로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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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휴식기가 끝났고, 다시 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승 1무 2패(승점 4)로 7위, 대구는 1승 2무 1패(승점 5)로 6위다.

인천은 아쉬운 2월~3월을 보냈다. 개막전 FC서울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대전하나시티즌과 3-3 무, 제주 유나이티드에 1-0 승, 광주FC에 0-5 패배를 기록하며 3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7위에 머물렀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자력 진출이란 초기 목표와 달리, 실망스러운 행보다. 이전까지는 팀을 가꿔가는 과정이었다고 한다면, 4월부터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인천 서포터즈 '파랑검정'이 힘을 실었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파랑검정'은 3일 전, SNS를 통해 선수단 버스맞이 응원 공지를 알렸고, 당일 수많은 팬이 모여 단합력을 보여줬다.

눈대중으로 약 150~200명의 인천 팬이 운집했다. 버스가 도착한 것은 3시경인데, 그 전부터 경기장이 떠나가도록 응원가를 불렀다. 인천 버스가 오기 전에 대구 선수단 버스가 먼저 도착했고, 야유를 통해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그리고 인천 버스가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안전에 유의하면서 버스길을 터주고, 건전한 응원을 이어갔다.

이만큼 인천 팬들은 간절하다. 직전 광주전 대패에도, 오히려 응원의 목소리를 통해 선수단을 독려했다. 선수들도 힘이 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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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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