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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두 번째 음주운전+측정 거부' 신혜성, 6일 첫 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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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OSEN=유수연 기자] 만취 음주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혜성이 오는 6일 법정에 선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 40분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송파구 탄천2교상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신혜성은 이를 거부했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더불어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는 주인이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차량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다만 경찰은 조사 결과 신혜성이 차를 훔칠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바 있어 누리꾼들의 충격은 더 컸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되는 0.097%였다.

두번째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자, 신혜성의 법률대리인 측은 "신혜성 씨는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여 왔다. 향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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