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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큰 부상 아냐, 병원도 안 간다” 김선빈, 일단 2일 불가→4일은 가능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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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김선빈이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개막전 SSG와 경기에서 3회초 주루 도중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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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기자] KIA ‘캡틴’ 김선빈(34)이 발목 부상으로 하루 쉬어간다. 큰 부상은 아니다. 나성범(34)은 이달 중순 정도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단, 변화는 있을 수 있다.

KIA 김종국 감독은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 SSG전을 앞두고 “김선빈이 어제(1일) 발목 부상을 입었다. 오늘은 경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왼쪽 발목 바깥쪽에 살짝 부기가 있다. 염좌다. 오늘 경기는 어렵고, 화요일부터는 뛸 수 있을 것 같다. 병원 진료도 필요 없는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김선빈은 1일 SSG전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은 땅볼이었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이후 5회초 공격에서는 땅볼을 쳤다.

5회말 수비에서 김규성과 교체됐다. 발목이 좋지 않아서 빠졌다. 3회 안타를 치고 나간 후 주루 플레이를 하다 2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치료를 받고 경기에 계속 출전했으나 결국 5회초 공격까지만 소화하고 빠졌다. 그리고 2일 경기에도 여파가 있다. 출전이 어렵다. 김규성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김선빈은 4일 수원 KT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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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성범이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NC전을 더그아웃에서 바라보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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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종아리가 좋지 못해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심각한 것은 아닌데, 완전한 회복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김종국 감독은 “본인이 100%가 됐다고 느껴야 나갈 수 있다. 아직은 부족한 상태다. 4월 중순 정도 보는 중이다. 플러스-마이너스는 있을 수 있다. 당겨질 수도 있고, 밀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부터 뎁스에 많은 신경을 썼다. 부상이 없는 팀이 결국은 강팀이다. 부상아 나오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메울 수 있도록, 선수층이 두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우익수)-황대인(지명타자)-변우혁(1루수)-이창진(좌익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의리다. 김종국 감독은 “외국인 투수 못지 않은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내 선발 가운데 앞순위에 나서야 할 선수 아닌가. 2선발로 일찍 생각을 했고, 준비도 했다. 본인도 알고 있다. 구위가 좋다”고 짚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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