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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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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커스, 美 ‘빌보드 200’ 차트인…데뷔 2주 만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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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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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2주 만에 데뷔 앨범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미국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이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75위로 첫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요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구성원으로 꾸려진 보이그룹의 데뷔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기록한 성적 중 최고 순위다.

특히 싸이커스는 지난달 30일 정식으로 출사표를 내던지며 이제 데뷔한 지 2주도 되지 않았기에, 보이그룹 역사상 데뷔앨범이 '빌보드 200'에 차트인 하기까지 걸린 시간 또한 '슈퍼엠(Super M)'의 뒤를 잇는 기록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싸이커스(민재·준민·수민·진식·현우·정훈·세은·유준·헌터·예찬)는 좌표를 상징하는 단어 ‘x’와 여행자라는 의미의 ‘hiker’를 조합해 ‘좌표를 찾아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의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은 더블 타이틀곡 ‘도깨비집(TRICKY HOUSE)’과 ‘록스타(ROCKSTAR)’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되어 다채로운 싸이커스의 음악성을 선보였다. 이에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싸이커스는 역대 보이그룹의 데뷔 앨범 초동 성적 중 5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렇듯 ‘빌보드 200’ 첫 진입과 동시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싸이커스는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개발 및 육성 노하우를 녹여낸 연습생 그룹 '케이큐 펠라즈 2(KQ Fellaz 2)'를 거친 팀으로, 1기 '에이티즈(ATEEZ)' 또한 기존의 틀을 깬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를 알린 바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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