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해인(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이해인(세화여고)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해인은 1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해인은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20.94점을 받고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24.61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3년 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 이후 10년 만이다.
이해인은 2월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해인은 "2019년에는 주니어 선수로서 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시니어 선수로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다음 시즌에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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