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김새론
하반기 공개되는 '사냥개들'서 등장 예정
넷플릭스 "통편집 아냐" 부인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의 '사냥개들' 출연 분량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의 '사냥개들' 출연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18일 넷플릭스 '사냥개들' 관계자는 본지에 "김새론의 출연 분량이 통편집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작품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분량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새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은 오는 6월 공개된다.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에 들어간 김새론은 이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사냥개들'은 돈을 쫓아 사채업의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가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넷플릭스 측은 '사냥개들'의 촬영이 전반적으로 마무리됐으며 김새론의 분량 관련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야기 흐름상 통편집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하차는 아니지만 당초 예정된 촬영은 취소됐다. 김새론이 출연 예정이었던 SBS '트롤리'는 그의 하차를 공표했다.

한편 김새론은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대중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