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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나선 복싱 유망주 우도환…넷플릭스 '사냥개들' 6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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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우도환이 복싱 유망주로 변신해 거대한 악의 세력에 주먹으로 맞선다.

넷플릭스는 우도환이 주연하는 새 시리즈 '사냥개들'을 오는 6월 9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냥개들'은 복싱 선수를 꿈꾸던 두 청년이 사채판의 악랄한 세력과 맞붙는 액션 버디물이다.

우도환은 성실하고 배려심 깊은 복싱 유망주 건우를 연기했다. 정의롭고 무모할 정도로 용감한 그는 어머니가 불행한 사건을 겪게 되자 불법 사채업자를 잡는 사냥개가 되기로 결심한다.

건우의 든든한 사냥 파트너가 되어줄 우진 역에는 배우 이상이가 나선다. 능글맞고 정이 넘치는 우진은 건우와 복싱 신인왕 선발대회 결승전에서 처음 만나 금세 가까워진다.

허준호가 은퇴한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을, 박성웅이 법 위에 군림하는 악명 높은 불법 사채업자 명길을 연기한다.

영화 '청년경찰'(2017), '사자'(2019) 등을 만든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냥개들'은 원래 배우 김새론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작년 5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촬영에서 중도 하차했다. 녹화한 분량 일부만이 방영된다. 공개된 예고편에 김새론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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