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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주가조작 의혹' 임창정 아내 서하얀도 화장품·요식업 CEO..사업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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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서하얀 임창정



임창정과 서하얀이 엔터테인먼트 사업 뿐 아니라 요식업, 화장품업 등까지 손을 뻗었다고 전해졌다.

12일 오전 일요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 서하얀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에 진출했다.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은 지난해 6월 화장품 업체를 설립. 대표를 맡았다. 이 회사는 화장품 외에도 건강보조식품 도소매업, 여성용품 도소매업, 소형가전 도소매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두고 있다.

서하얀은 지난해 다른 화장품 업체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바 있는데, 두 화장품 회사는 법인등기부를 확인해보면 같은 사무실로 나와, 사업적으로도 두 회사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서하얀은 올해 2월 설립된 법인의 대표도 맡고 있다. 이 법인은 밀키트 제품 판매 유통업, 식품 및 첨가물 관련 유통전문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해당 법인의 본사는 경기도 파주시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곳이라고.

앞서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수 많은 다른 고객들처럼 당연하게 계좌 개설에 대한 절차를 그대로 따랐고 이들에게 전적으로 일임했다. 그리고 이들이 소유한 IP들 중 케이블 채널 에서 방영할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고 첫 녹화를 마치고, 골프 예능 촬영 장소인 일본과 미국 골프장을 답사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된다고 믿고 있었다"면서 "저는 이들을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의의 동반자로 여기고 하나씩 사업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중에 갑자기 이번 사태가 불거져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회사를 키우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습니다. 저의 무지함은 꾸짖으시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임창정, 서하얀 입장에선 여러 사업체를 거느리고 있어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서하얀이 대표자인 화장품 회사와 법인의 등기부에 서하얀의 주소지가 각기 다르다며, 2주 이내 변경 내용을 반영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 가담 의혹이 불거진 이후 행사, 사업 등에서 손절을 겪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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