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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오! 영심이' 송하윤·이동해, 조작 논란 해결 위해 일시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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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오! 영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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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심이' 송하윤과 이동해가 연애 예능을 위해 일시 동맹을 맺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에는 경미한 뇌진탕 판정을 받은 이동해(경태)가 송하윤(영심)의 집에 하숙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송하윤은 연애 예능 '사랑의 짝대기'에서 단 한 표도 얻지 못하며 '국민 0표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만화영화 '영심이'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게 밝혀지며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었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는 듯 출근도 하지 않고 집에만 머물렀다.

그런 송하윤을 찾아온 이동해. 이도엽(허길동 국장)으로부터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제안받은 그는 송하윤에게 담당 PD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분노에 찬 송하윤은 이동해가 내민 손을 잡고 그대로 업어치기 해버렸고 두 사람의 감정은 극에 달했다.

그렇게 신규 프로그램이 무산되기 직전, 뜻밖의 사건이 두 사람을 덮쳤다. 이동해와 정우연(월숙)의 오락실 데이트 당시, 20년 전 경태라는 걸 알아본 정우연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이동해와 최종 선택에서 자신을 선택하라는 정우연의 대화 내용이 유출되며 프로그램 조작 논란에 휩싸인 것.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송하윤과 이동해는 다시 손을 맞잡고 연애 예능을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밤샘 작업 끝에 프로그램 기획안을 완성한 송하윤은 이동해의 펜트하우스를 찾았다. 회의를 이어가던 송하윤은 이동해에게 "왜 우리 프로(사랑의 짝대기)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거야?"라고 조심스레 질문했고, 이동해는 "마지막 선택 때, 왜 날 선택했어?"라고 맞받아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대답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무너져버린 벽 때문에 이동해는 부상을 당했다. 집 수리를 마치고 컨디션을 회복할 때까지 송하윤의 집에 머무르게 됐다.

'영심 바라기' 이민재(채동)는 이 소식을 듣고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밤낮없이 송하윤의 집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우연이 불쑥 나타나 "우리가 바라는 게 같은 것 같다"라며 연합을 제안했다. 이동해의 연락을 받기 위해 조작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 정우연이 과연 또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이민재는 이에 응답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 영심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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