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공효진 “과거 비혼주의자…♥케빈오 만나고 생각 바뀌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캡처


배우 공효진이 남편인 가수 케빈오를 만나 비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공블리부터 동백이까지,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 효진이 얼굴이 폈다 폈어 얘’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공효진에게 “얼굴이 좋아졌다”고 칭찬하며 “케빈을 따로 먼저 알았다. 애가 너무 괜찮다. 술을 먹여봐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소개해줄 생각을 안했는데, 둘이 왔을 때 ‘짝이 여기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공효진은 "나는 연애를 할 때 상대를 잘 이해하고 맞춰주는 편"이라며 "몇 번의 연애를 하면서 나는 결혼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비혼주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빈오를 만나고 비혼주의라고 얘기를 했다. 사실은 우리 엄마가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했다. 아이를 낳으면 행복하지만 말을 안 들을 때도 있고 힘든 시절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들은 자기 일 바쁘면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서 나에겐 내가 원하는 걸 지지한다고 했다. 자기일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케빈오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케빈오를 만나고) 마음이 바뀌었다"라며 "정말 천사다, 그냥 사람이 참 선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1990년생으로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