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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데뷔 첫승' 방신실, 123계단 점프해 세계랭킹 110위…고진영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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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E1 채리티 오픈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

뉴스1

방신실이 28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3.5.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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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세계랭킹 110위로 도약했다.

방신실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01점으로 지난주 233위에서 123계단이 오른 110위가 됐다.

방신실은 지난 2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프로 전향을 선언한 방신실은 '조건부 시드'로 출전에 제한이 있었는데 이 대회 우승으로 2025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또 사흘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KLPGA투어 역대 10번째로 데뷔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기록하는 진기록도 썼다.

이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에서도 큰 폭의 도약을 일궜다. 프로로 전향한 지 얼마되지 않아 랭킹포인트가 적었던 방신실은 우승을 통해 단숨에 100위권 내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가 됐다.

상위권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주 휴식을 취한 고진영(28·솔레어)이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역시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의 격차는 0.01점에서 더 벌어졌다. 고진영의 랭킹포인트가 8.35점, 코다가 8.09점으로 둘 사이 격차는 0.26점이다.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이민지(호주), 6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7위 렉시 톰슨(미국), 8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9위 조지아 홀(잉글랜드), 10위 김효주(28·롯데)까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한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은 지난주 97위에서 32계단이 오른 65위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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