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강인 선수가 뛰었던 지난 대회에서 우리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넘어야 합니다.
빠른 역습과 조직력이 장점인 우리 대표팀이 어떻게 4강을 준비해야 할지, 이정찬 기자가 상대인 이탈리아의 전력을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삼바 군단' 브라질을 3대 2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이탈리아는 토너먼트에서도 또 다른 우승 후보 잉글랜드와 난적 콜롬비아를 잇달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5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는 화력을 뽐냈는데,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6골을, 특급 유망주인 카사데이 1명이 책임졌습니다.
이탈리아에게 이번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오늘(5일) 우리가 꺾은 나이지리아입니다.
나이지리아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이탈리아 수비를 허물었는데, 역시 역습을 주무기로 무패 행진을 이어온 우리 선수들이 눈여겨봐야 할 장면입니다.
[최석현/U-20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 빨리 회복을 해서 이제 이탈리아전도 빨리 분석하고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6강전과 8강전을 같은 장소에서 경기했던 우리 팀은 준결승전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라플라타에서 치릅니다.
현지 교민 응원이 더 늘어날 전망이고, 이번에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우리 팀이 이른바 '대리 복수'를 해준 덕분에,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아르헨티나 팬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CG : 임찬혁·이준호)
▶ 눈물 쏟은 김은중 "잠재력 끌어내…선수들 고맙고 대단해"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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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가 뛰었던 지난 대회에서 우리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넘어야 합니다.
빠른 역습과 조직력이 장점인 우리 대표팀이 어떻게 4강을 준비해야 할지, 이정찬 기자가 상대인 이탈리아의 전력을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삼바 군단' 브라질을 3대 2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이탈리아는 토너먼트에서도 또 다른 우승 후보 잉글랜드와 난적 콜롬비아를 잇달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5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는 화력을 뽐냈는데,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6골을, 특급 유망주인 카사데이 1명이 책임졌습니다.
[카사데이/U-20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 매 경기 팀의 승리를 돕는 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우승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이탈리아에게 이번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오늘(5일) 우리가 꺾은 나이지리아입니다.
나이지리아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이탈리아 수비를 허물었는데, 역시 역습을 주무기로 무패 행진을 이어온 우리 선수들이 눈여겨봐야 할 장면입니다.
[최석현/U-20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 빨리 회복을 해서 이제 이탈리아전도 빨리 분석하고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맞붙은 건 딱 한 번으로, 1981년 호주 대회 때 우리나라가 최순호의 두 골을 앞세워 4대 1로 이겼습니다.
16강전과 8강전을 같은 장소에서 경기했던 우리 팀은 준결승전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라플라타에서 치릅니다.
현지 교민 응원이 더 늘어날 전망이고, 이번에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우리 팀이 이른바 '대리 복수'를 해준 덕분에,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아르헨티나 팬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CG : 임찬혁·이준호)
▶ 최석현 또 터졌다…한국, 나이지리아 꺾고 2연속 4강 진출
▶ 눈물 쏟은 김은중 "잠재력 끌어내…선수들 고맙고 대단해"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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