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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야심찬 첫승 노렸는데' KT 이선우, 5이닝 5실점...그래도 가능성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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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제공ㅣ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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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찬 첫 승리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Kt 선발 이선우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1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1회엔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사 후 이정후에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에디슨 러셀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만 2회에 들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회초 1사 후 이지영과 임병욱의 연속 안타와 김휘집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준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이날 첫 실점을 했다.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키움 2번 타자 김혜성에 만루 홈런을 맞으면서 2회에만 5실점을 했다.

3회엔 2사 후 이지영에 우전 2루타를 내주면서 또다시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후속 임병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4회에는 2사 1, 3루에서 이정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엔 선두 러셀에 내야 안타와 송성문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임병욱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러셀을 태그 아웃, 김휘집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선우는 지난 2019시즌 KT에 입단한 선수로 올 시즌엔 줄곧 불펜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외국인 투수 보 슐서의대체 선발로 낙점받아 선발로 나섰다. 비록 이날 개인 데뷔 첫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데뷔 최다 이닝인 5이닝을 던지며 향후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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