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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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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서울 삼성 감독, 프로농구 KCC 코치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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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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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이상민 전 서울 삼성 감독이 친정팀인 전주 KCC의 코치로 돌아옵니다.

프로농구 전주 KCC는 이상민 전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입니다.

KCC 구단은 "코치진 보강 차원에서 이상민 코치를 영입했다"며 "이 코치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KCC의 우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대부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이상민 코치는 1997년 KCC의 전신인 대전 현대에 입단해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현대, KCC 왕조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KCC가 자유계약선수(FA) 서장훈을 영입하며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떠났고 2010년 은퇴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삼성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2014∼2022년 삼성의 감독 지휘봉을 잡았으나 지난해 1월 정규리그 최하위(7승 27패)라는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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