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송윤아, 출산으로 5년 경력단절…"후속작 못잡아, 소속사도 난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송윤아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토로했다.

송윤아는 지난 29일 공개된 웹 예능 '송윤아 by PDC'에서 가수 나비와 만나 육아 관련 고민을 나눴다.

먼저 나비는 "작년 한 해는 너무 행복했다. 집에 예쁜 아기도 있고 일도 열심히 했다"면서도 "사실 육아가 너무 힘드니까 둘째는 없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아이가 두 돌이 되고 신생아 때 영상을 보면 너무 예쁘다. 둘째를 낳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윤아는 "나도 아이를 낳아 보니 너무 예뻤다. 백일이 지나니까 '돌 때까지만, 두 돌까지만 내가 옆에 있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어느덧 5년 공백기가 생겼다"며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소속사에서도 '너 이거 아니잖아' 난리가 났다. 그때 '마마'라는 너무 좋은 작품이 와줬다. 그런데 '마마'를 찍으면서도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더라. '마마' 끝나고 또 바로 작품에 못 들어가고 이 연속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비는 자신도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고민한 적이 있지만, 오히려 아이를 낳고 일이 잘 풀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임신하면서 라디오 DJ도 맡게 되고 '미스트롯' 프로그램에 임신 중에 도전하기도 했다"며 "산후우울증도 크게 없었다. 사람들 만나고 육퇴하고 술 한잔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그전에는 이별 노래를 많이 했는데 아이가 생기니 예쁜 가사와 멜로디 생각이 났다. 노래 '봄별꽃'은 저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우리 아이와 우리 주변에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