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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최지만이 10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에서 홈런포를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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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32·피츠버그)이 시즌 3호포를 터트렸다. 8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상 복귀 후 첫 손맛을 봤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지명, 5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159로 올라갔다.
이날 2회 무사 1루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애리조나 잭 데이비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4월 휴스턴전 이후 89일 만의 홈런이다. 3-2로 앞선 9회 1사에서는 애리조나 호세 루이즈를 상대해 2루타를 뽑았다. 이후 대주자 코너 조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78을 기록하며 방망이를 예열했지만, 시즌 개막 후 부진에 이은 부상 악재를 만났다. 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최지만은 지난 8일 애리조나전에서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최지만은 이날 홈런과 2루타로 복귀 후 첫 ‘장타쇼’를 펼치며 부활을 알렸다.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친 만큼 후반기 도약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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