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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효광이 추자현이 출산 후 생사를 오갔다며 둘째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우효광과 추자현이 둘째 계획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은 아들 바다가 여자친구에게 편지 쓴 것을 보더니 우효광과 바다의 받아쓰기를 제안했다. 바다는 "나 한국말 대장이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우효광도 "아빠 한국말 잘했다"고 받아쳤다.
추자현은 받아쓰기 첫 문제로 수영을 냈다. 바다는 우효광이 컨닝을 시도하자 "아빠가 봤다"면서 대성통곡을 했다. 추자현은 바다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받침이 없는 나비, 거미를 차례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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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나비, 거미는 빠르게 쓰더니 우산이 문제로 나오면서 틀리게 쓰게 되자 또 오열을 했다. 추자현은 승부욕이 강한 바다를 두고 "제 안 좋은 점을 많이 닮았다. 저 어릴 때 생각해 보면 1부터 완벽해야 한다. 뭐가 중간에 틀리면 처음부터 쓰고 그랬다. 바다가 그걸 똑같이 하더라. 날 닮은 걸 어떡할 거냐"며 웃었다.
추자현은 모기를 마지막 문제로 낸 뒤 채점에 들어갔다. 우블리 부자의 받아쓰기 대결 결과는 바다의 승리였다. 추자현은 바다의 승리를 축하해주고는 "해줄 얘기가 있다. 바다는 아직 어리다. 아직 모르는 게 많다. 나중에 공부하다 보면 몰라도 울면 안 된다"고 얘기해줬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바다를 데리고 수영장을 방문했다. 수영선수 출신 우효광은 아들 앞에서 수영실력을 보여줬다. 바다는 아빠의 수영실력을 보고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는가 싶었지만 물이 차갑다며 다시 나왔다.
우효광은 따뜻한 실내 수영장으로 들어가서 바다에게 수영을 가르치려고 했다. 추자현은 바다가 걱정되는 마음에 구명조끼를 입을 건지 물어봤다. 맨몸수영 지론을 가진 우효광은 튜브나 구명조끼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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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은 "튜브 안 된다. 이러면 언제 수영 배우냐. 나 바다 나이 때 수영 다 배웠다"면서 바다를 향해 "아빠 화났다. 갈 거다"라고 했다. 바다는 우효광을 붙잡으며 다시 수영을 시도, 셀프 헤엄에 성공했다.
추자현은 수영을 마친 우블리 부자를 위해 라면파티를 준비했다. 추자현은 바다에게 좋아하는 것 하나를 포기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중국식 소원 속설을 얘기하면서 바다에게 소원이 뭔지 물어봤다. 바다는 동생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말했지만 우효광이 바로 안 된다고 했다. 추자현은 딸을 갖고 싶어 했다.
우효광은 "마누라 힘들다"면서 추자현이 바다를 낳고 겪었던 위기의 순간을 언급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이 출산 뒤 폐 90%에 피가 차고 호흡기를 달고 생명을 유지했었다며 다시는 그런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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