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임윤아 /사진=텐아시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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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국경을 초월한 대세 로맨틱 코미디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킹더랜드'는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7월 17일~7월 23일 집계 기준)에서 2주 연속 TV(비영어) 부문 1위에 안착,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 중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브라질, 칠레, 엘살바도르, 페루 등 포함한 남아메리카 국가까지 총 2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멕시코, 아르헨티나, 이집트, 포르투갈, 일본 등 25개국에서도 당당히 TOP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킹더랜드'의 매력이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남아메리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서도 이준호와 임윤아가 4주 연속으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 2위(7월 24일 기준)를 기록했다.
'킹더랜드'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 때문.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준호와 임윤아의 탄탄한 연기 합은 극 중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에 힘을 더하는 중이다.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영상미와 빠른 전개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2회에서는 화목하기만 했던 구원(이준호 역)과 천사랑(임윤아 역)에게 정략결혼이라는 위기가 주어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터.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한 '킹더랜드'가 어떤 전개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달굴지 기대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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