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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여름 개봉해 726만 명의 관객을 모은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행보와 평행 이론을 보이며 앞으로의 흥행세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26일 개봉한 '밀수'는 1일까지 222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밀수'는 '모가디슈'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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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함께 했으며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혜수가 성공을 꿈꾸며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을, 염정아가 살기 위해 밀수판에 가담한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 역을 연기하며 투톱으로 스크린을 꽉 채웠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3개월 간의 수중 훈련을 통해 물에 대한 공포를 이겨냈고, 김재화·박준면·박경혜·주보비까지 해녀를 연기한 배우들과 함께 완벽한 해녀 군단으로 거듭나며 영화를 보는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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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도 이순신 장군 역을 연기한 박해일, 왜군 장수 와키자카 역을 연기한 변요한 등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가 호평을 얻었고, 김한민 감독의 섬세함으로 스크린에 구현된 학익진 전법이 볼거리를 더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두 영화 모두 7월 말 개봉,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극장가에 얼굴을 비추며 관객들을 부지런히 만나왔다.
'한산: 용의 출현'은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한산해전을 51분 간의 실감 나는 해상 전투신으로 재현했고, '밀수' 역시 시원한 물 속을 가르는 해녀들의 장기가 돋보이는 수중 액션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작품들로 각광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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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30분이었던 '한산: 용의 출현'의 러닝타임과 129분으로 완성된 '밀수'의 비슷한 러닝타임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각각의 시간 속 탄탄하게 구축된 서사로 극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클라이맥스로 호응을 얻었다.
개봉 2주차를 맞은 '밀수'는 꾸준한 좌석 판매율을 유지하며 전 세대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김혜수와 염정아, 조인성 등 '밀수'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열혈 홍보 활동까지 온라인 상에서 주목 받으며 '밀수'를 향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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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를 비롯해 개인 SNS 계정을 운영 중인 배우들은 '밀수'와 관련된 애정 어린 게시물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관람을 독려하고 있고, 투자·배급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도 화기애애한 무대인사 현장 등 요즘 트렌드에 맞는 쇼츠 영상 등이 꾸준히 업로드 되며 '밀수'를 향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중이다.
'밀수'의 무대인사에 참여하는 대규모 인원도 화제다. '밀수' 무대인사에는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정도원, 안세호, 류승완 감독까지 최다 12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하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있다.
'밀수' 팀은 오는 5일과 6일에도 경기·인천 지역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사진 = NEW, 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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