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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슈머, '오펜하이머' 에밀리 블런트 디스 "내가 연기했어야"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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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에이미 슈머가 에밀리 블런트를 공개적으로 디스했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에이미 슈머는 일명 ‘바벤하이머’에 해당하는 두 편의 영화 ‘바비’, ‘오펜하이머’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두 작품은 북미 시간으로 지난달 21일 동시 극장 개봉했던 바.

이날 에이미 슈머는 “정말로 ‘바비’와 ‘오펜하이머’ 둘 다 재미있게 봤다”며 “근데 내 생각에 에밀리 블런트가 맡은 역할은 내가 연기했어야 했다. 더 나은 할리우드를 만들자”고 지적했다.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처스)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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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에밀리 블런트는 생물학자 겸 식물학자인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로 분했다. 캐서린 키티는 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아내이기도 하다.

에이미 슈머는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대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힌 에이미 슈머를 비난하는 반응과 그녀의 향후 활동을 응원하는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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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슈머는 영화 ‘아이 필 프리티’(2018)에서 호연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한편 에미미 슈머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초기 단계였던 2016년 주인공 바비의 물망에 올랐었다. 그러나 스케줄 문제로 참여하지 못 하게 되면서 당시 “이 영화를 꼭 큰 스크린에서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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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9년 배우 마고 로비가 바비 역할을 맡는 동시에 제작자로 참여하게 됐다. 에이미 슈머가 연기했을 바비 인형도 나름의 매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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