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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두려워"…현진영·오서운, 임신 문제로 부부싸움 '동상이몽' (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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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현진영과 오서운 부부가 임신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가 딸 주은과 함께 떠난 '본인 업적 투어',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2세 문제로 갈등을 겪은 사연, 유노윤호와 함께한 캐스퍼의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1%를 기록했다.

이천수는 사춘기가 심해진 주은과 가까워지기 위해 '이천수 업적 투어'를 기획했다. 이천수는 자신의 사진이 담긴 다이어리를 보여줬고, "굿즈를 가졌다는 건 아빠가 그 시대 때 방탄소년단 급의 인기라는 것"이라고 말해 주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주은의 심드렁한 반응에 이천수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태몽까지 들려줬다. 또 "전설이 시작된 곳"이라며 자신이 축구를 시작한 모교 부평고등학교 투어를 펼쳤다. 이천수는 화려한 업적을 나열하며 "아빠의 길을 따라오는 게 이강인"이라고 말했고, 쏟아지는 증거들에 주은의 눈빛은 점점 달라졌다. 이후 다음 장소는 이천수가 전성기를 보낸 울산 현대 투어가 예고됐다.

현진영과 오서운은 임신 문제로 부부싸움을 했다. 오서운은 "5년 전부터 시험관 시술을 총 16번 했다. 이러다 폐경이 오면 못 하는 게 아닌가, 폐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라고 고백했지만 현진영은 운동과 식단 관리, 금연 중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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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운은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고, 현진영은 "나도 옛날에는 아이 갖고 싶었다. 근데 요즘에는 솔직히 생각 없다"라고 답해 충격을 줬다.

속상한 오서운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집을 찾아가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고, 임미숙은 "현진영을 반 죽여 놓겠다"라며 현진영을 소환했다. 집에 불려 온 현진영은 결국 나이로 인해 출산과 육아에 현실적인 고민이 된다고 고백했고, "아내가 힘든 걸 아니까 이제 안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임미숙은 김학래의 각서를 보여주며 현진영을 설득했고, 각서까지 쓰게 했다. 또 임미숙은 보양식까지 해주며 현진영, 오서운 부부를 화해하게 했다. 현진영은 오서운에게 사과를 한 뒤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 달 반 동안 최선을 다해 담배를 끊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2호 살림돌', 'NEW 살림남' 캐스퍼의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됐다. 엑소에 이어 유노윤호까지 캐스퍼의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은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열정맨' 유노윤호는 연습 중 명언을 쏟아내며 캐스퍼와 합을 맞췄다. 이에 유노윤호는 7일 발매 예정인 신곡 '스포트라이트' 안무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캐스퍼는 유노윤호와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유노윤호는 캐스퍼의 꽉 찬 신발과 옷에 깜짝 놀랐고, "너 부자였구나"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유노윤호는 가득 쌓인 고지서와 먹다 남은 과자, 사과 등을 보며 "정리 좀 해라. 심하다"라고 잔소리를 했고, "안무는 완벽하게 하면서 허당이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캐스퍼는 유노윤호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어린 시절 "유노윤호처럼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중학교 2학년 때 상경했다며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 안무가가 된 사연을 전했다. 또 캐스퍼와 유노윤호는 과거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춤을 추고 우정을 다졌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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