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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영화감독으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8일 제 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옹알스,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송준근, 홍현호, 채효령, 김현영 등이 참석했다.
‘제 11 회 부코페’는 티켓 오픈과 함께 1 차 라인업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11회를 맞이하며 달라진 점에 대해 "11회니까 앞에 10회를 빼고 1이라고 생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갔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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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튜브나 플랫폼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의 모대를 오프라인으로 보여주겠다"며 "박성광 감독님 감독전을 하는데 이걸 시작으로 부산에서 콘텐츠 협업을 해서 영상제를 같이 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그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부코페'에서는 박성광 감독전이 열린다. 개그맨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 무료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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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박성광은 꾸준히 이어왔던 단편 영화 작업에 이어 '웅남이'로 상업영화 첫 연출에 나섰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박성광은 영상으로 대신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 참여하게 됐다. '웅남이'가 부산에서 상영한다. 저와 함께 같이 영화를 보시고 뒷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나눴으면 한다. 그날 많은 분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5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9월 3일 일요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CJ CG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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