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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아내와 싸워본 적 NO…임신 때 매일 배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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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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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개그맨 김태균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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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김구라는 결혼 18년 차 김태균에 "결혼하고 일이 잘 풀렸다. '컬투쇼'를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이 아내가 내조를 잘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아내도 잘하지만 방송을 18년 동안 할 수 있었던 건 제가 잘해서 그런 거다. 내조를 잘해줘도 내가 못 떠들…면 그만"이라고 뻔뻔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내 김태균은 아내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는 "아내가 시크하고 현실적인 편이다. 제가 아내를 '해결의 책'이라고 부른다. 고민을 털어놓으면 척척 다 해결해 준다"며 "음식도 잘한다. 아침에 손도 빨라서 맛있다"고 했다.

'개그맨 대표 사랑꾼'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태균은 "연애 때부터 아내와 한 번도 싸워본 적 없다"고 밝혔다. 이에 후배 김숙은 "혼나는 건 많이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태균은 슬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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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김태균은 아내가 임신한 280일 동안 태교 일기를 쓰고 배 마사지도 하루를 거르지 않고 했다고. 하지만 이날 김태균은 "나는 더 이상 사랑꾼이 아니다"라고 선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김태균은 "연애할 때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본 적이 없다. 꽃다발도 아내가 알아서 샀다"며 "배 마사지는 편하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도리다"라고 했다.

이어 김숙은 "오상진 씨도 아내에게 배 마사지를 해줬을 것 같다"고 콕 집었고 오상진은 "우리 때는 김태균 선배님이 배 마사지 해줬다는 게 소문이 나서 트렌드였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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