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할리우드 배우들의 파업 여파로 결국 개봉을 연기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공동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듄: 파트2'의 개봉일을 내년 3월 15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듄: 파트2'는 당초 올해 11월 3일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작가조합(WGA)과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다.
작가와 배우가 동반 파업에 돌입한 것은 무려 63년 만이다. 권리 보장과 공정한 계약 등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파업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업에 여파를 받은 작품은 '듄: 파트2'만이 아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 '데드풀3', '베놈3', '글래디에이터2' 등은 이미 제작이 중단됐다.
'듄: 파트2'는 '듄(2021)의 후속편이다.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폴(티모시 샬라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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