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우완투수 곽빈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잠실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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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스트라이크죠.”
두산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생애 첫 10승 고지를 밟은 우완 곽빈(24·두산)을 칭찬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8이닝 무실점 호투하고 10승(6패)째를 올린 곽빈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지니 좋은 투구가 나왔다”며 “곽빈은 구위, 구속, 변화구 구질 모든 것이 좋은 투수인데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지니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투수가 됐다”고 말했다.
곽빈은 25일 경기 전까지만 해도 내리 3패를 기록했다. 17이닝 동안 11실점하며 직전 3경기 평균자책점이 5.824였다. 그런데 25일에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완벽투를 펼쳤다. 환골탈태 피칭의 비결을 이 감독은 “스트라이크 비율”이라고 꼽았다.
이 감독은 “첫 10승을 올렸으니, 이제야 선발투수로서 발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3~4승은 더 올려주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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