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오른쪽) 서희원 부부. 사진 | 보그 |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이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루머에 대해 28일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중국 언론에서는 “서희원이 지난 20일 한국에서 비밀리에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구준엽의 어머니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20년전 첫사랑이었던 대만 유명 여배우 서희원과 지난해 3월 결혼한 구준엽은 도를 넘은 루머들이 쏟아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이후 대만과 중국 등 중화권 언론에서는 마약설, 폭행설, 낙태설 등 온갖 루머가 범람 중이다.
이에 지난 6월 서희원은 자신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와 인터넷 글 등에 대해 “변호사에게 증거수집을 의뢰해 고발했다. 지속적으로 선처 없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1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해 3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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