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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재벌과 재혼' 미란다 커, 넷째 임신 발표..네 아이 모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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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미란다 커가 넷째를 임신했다.

2일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40)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현재 자신이 임신 중이며, 넷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자신의 대저택 정원에서 살짝 나온 D라인을 드러낸 크롭티에 청바지를 입은 채 육성을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4번째 아이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아들이에요"라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첫 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과 두 번째이자 현재 남편 에반 스피겔과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 이로써 모두 네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것.

미란다 커는 이어 아이들의 신발 4켤레 나란히 놓여 있는 사진도 공개하며 차례로 숫자 1, 2, 3, 4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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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터뷰에서 미란다 커는 "가족이 항상 최우선이며, 그 다음이 내가 직접 키운 아기 같은 회사, 그다음이 친구들이다"라며 "나는 항상 엄마가 되는 것을 좋아했다. 또 세 명의 아들을 원했다. 건강한 세 명의 아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넷째 출산에 대해서는 "나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이 어떻게 결정하실지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란다 커는 배우 올랜도 블룸과 2010년에 결혼했으나 2013년에 이혼했고, 이후 2017년 현재 남편 에반 스피겔과 재혼했다.

올랜도 블룸 역시 이혼 후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재혼,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낳아 행복하게 키우고 있다.

또 에반 스피겔은 스냅챗 CEO로, 세계에서 어린 억만장자에 뽑힌 인물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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